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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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여[편집]

연예인의 한 종류. 이전까지 있던 직업인 가수를 대체하는 직업이다. 안무나 음악활동을 위주로 각종 방송에 출연해 그들의 이미지를 판매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찾게 한다. 대부분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어 철저한 육성과 마케팅에 의해 기획되고 다양한 매체들로 그들의 음악, 춤, 외모, 그들이 가진 전반적인 이미지 등이 소비된다. 최소 3명 이상으로 구성되어있고 각각 전사, 궁수, 도적, 마법사, 수도승 등의 다양한 포지션을 맡는다.

기획[편집]

컨셉트[편집]

아이돌이라고 무시할 만한게 절대 아닌게, 의외로 철저히 산업화 되어있고, 상업적 기획으로 구성된다. 대중에게 어떤 컨셉으로 갈 것인가. 예를 들면 방탄소년단은 아이돌에게 금기시 되는 사회에 대한 메세지를 대놓고 내고 있으며 이 것을 각자의 실력과 비주얼로 극복했고, 아이유는 아티스트와 아이돌 사이에 있는 무언가를 표현하고 있으며, 엑소는 진짜 초능력물 설정놀이 그 자체(멤버 전원이 능력자라는 설정이며 그 능력들을 안무로 표현한다.), 트와이스는 상업적인 아이돌,(우리 팬을 해라! 우리에게 격렬하게 매달려라! 그렇다고 사생팬은 하지 말고!) 여자친구는 귀엽고 순수한 여자애들이 지들끼리 잘 노는 것.(뮤직비디오는 음악이 아무리 짝사랑을 이야기 해도 절대로 남자는 나오지 않으며 딱 이 6명만 나온다.) 러블리즈는 윤상의 그가 숨겨왔던 청순 미소녀 세계관의 실현 등.(이게 너무 깊어져서 처음부터 이 들을 잘 보지 않았다면 접근하기 힘들다.) 그리고 이런 컨셉에 맞춰 팀컬러와 의상, 메이크업 등의 비주얼을 설정하고, 그들에 맞는 음악과 안무를 맞춰서 시장에 내놓는다. 러블리즈나 엑소 같이 매니악한 아이돌 그룹이 아니면, 대중들에게 잘 먹히는 컨셉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이 들을 봄으로써 그 시대 대한민국의 지향점, 패션, 음악 구성 등의 유행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상업 예술의 최첨단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술을 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예술의 표현매체이다. 방시혁, 손성득과 방탄소년단, 윤상과 러블리즈가 대표적이다. 근데 팬들은 윤상의 음악적 실험을 러블리즈로 실현하는 것을 그다지 반기는 것은 아닌 듯.

그리고 아이돌로지나 오덕 같이, 이들을 분석하고 비평하는 매체들도 등장했다.

생산[편집]

한국의 아이돌은 결성부터 사용까지 철저히 제조업 스타일의 비즈니스 모델을 따르고 있다. 특히 여자 아이돌이 그러하다. 아이돌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의 부모들이 가격과 목적에 맞춰 실용음악학원에 원료와 자본을 주고 생산주문을 하면 기획사와 계약되어 있거나 관련이 있는 실용음악학원이 기획사에 실력이나 외모 등의 등급을 나누어 제련해서 납품하고, 기획사에서 음악과 안무, 불량품 검수 등을 해서 자신들의 브랜드를 붙인 완성품으로 시중에 내놓는다.

만약 대형 연예기획사가 생산 단가를 낮추고, 매체를 독점한 방송국도 이렇게 생산 된 값 싼 것들을 선호하며, 거기서 얻은 이익으로 더 좋은 아티스트들을 쓰는 등의 품질에 투자하거나 이러한 아티스트들을 육성하는 생산설비를 키우지 않고 부동산이나 금융 등으로 지대추구만을 하려고 하면 앞으로는 훨씬 더 낮은 수준의 아티스트들이 방송국을 도배할 것이다. GM 같은 미국의 제조업들이 이렇게 되었다. 다행히도 한국은 아직까지는 이런 짓거리를 하는 놈들은 애초에 부동산을 투자해서 지대추구를 하기 전에 간당간당해진다. 플레디스가 단적인 예인데, 투자 없이 행사만 존나게 굴리다가 자기네들이 거의 회사를 팔아먹으면서 까지 유치한 Mnet의 프로듀스 XX 등으로 자사의 아이돌을 결국 내보내는 상황이다. 당연히 이게 자기네들이 아이돌을 기획해 팔아먹는 것 보다 가시적으로는 훨씬 더 돈이 된다. 방송이 가지는 권력을, 아티스트 생산, 유지, 보수를 전혀 하지 않고, 그렇게 아낀 돈으로 방송을 사서 이익을 잠깐의 이익을 보지만 결국 몰락이 예견된, 제조업의 몰락과 매우 유사한 시스템이다. 아직까지는 한국 대중이 이미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고 있고, 아이돌에 대해서는 훨씬 엄격한 기준으로 실력이나 예술성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은 지연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이 계속 확장 될 것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를 또 한 가지는 아이돌을 생산단가가 그들이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결코 돈으로써는 비싸지 않다. 그 아이돌들의 인생에 가장 좋은 시절 전부를 방송에 얼굴을 내고,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대학행사, 지역행사, 해외콘서트 등을 다니고, 대중에게 외모나 실력에 대해 비아냥 받는 것으로 소비되는 값은 '떠서' 버는 돈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다. 이렇게 터무니 없이 싼 가격으로 미국이였으면 이미 빌보드 탑 텐에 가 있을 좋은 아티스트들을 생산해 팔아먹어서 돈을 버는건데, 현재 거의 제한이 없는 한국의 연습생 육성, 음악가, 안무가의 급여 등을 생각해 볼 때, 이것 조차 안되는 회사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연습생들의 인생을 더 이상 망치지 말고 다른 회사로 이적시키고 스스로 간판 내려야한다.

한 군데도 이런 생산구조를 안 가지고 있는 곳이 없다. "우리 언니 네 들은 아티스틱한 면도 많이 있고, 소속 아티스트들 한테도 자기 음악에 대한 선택권을 많이 주는데요? 아티스트들이 하도 아티스틱 하다보니 소속사 선배들이 대마를ㅠㅠ..." 마케팅이다. 애플 같은거다. 누가 보면 무슨 장인이 트랜지스터 하나하나 초미세현미경 갖고 붙인 줄 알겠지만, 어차피 대량생산 제품이다.

비즈니스[편집]

우리는 주로 방송에서만 아이돌을 보지만, 실제로 아이돌들이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더라도 바쁜 이유는 행사이다. 대한민국에 대학 및 대학교가 2016년 기준으로 408개교이고, 매년 신입생 환영회, 대동제 등으로 1년에만 몇 번을 불러재끼는데, 거기에 대한민국 곳곳에 수박축제, 고추축제, 인삼축제, 딸기축제, 사과축제 등등 돈도 없는 지자체들이 축제만 오질라게 벌린다. 여기에서 남자아이돌들은 못 뜨면 회사와 함께 깔끔하게 공중분해 되지만, 한 번 띄우면 한국에서는 물론,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되기도 해서 음반과 콘서트 만으로 수익이 되는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기 때문에, 남자아이돌의 기획 자체가 걸그룹에 비해 적고, 주최 측에서 남자아이돌을 못 부르는 것과 안 부르는 것이 동시에 있다. 일단 주최자가 거의 아재들이고, 행사를 관람하는 사람들에게도 걸그룹이 훨씬 반응이 좋다. 또, 유명 남자아이돌은 몸 값이 이미 천정부지로 올라있다. 어디 군 쭈꾸미 축제 등에서 부를 만한 스케일이 아니다. 결국 단가가 적당하고, 신입생 병아리들이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여자아이돌이 행사무대에 많이 나온다.

행사 계약 대행사들이 행사 무대 설비 업체, 진행자, 연예기획사의 걸그룹 등을 재조립해서 하나의 행사 상품을 만들어낸다. 여기서 여러 커스터마이징이 이루어지는데, 예를 들면 대한민국에서 트와이스가 아이돌들 중 인기가 가장 많다는 걸 부정할 한국 사람이 없고, 그렇다면 트와이스는 행사시장에서 가장 비싼 출연료를 받고 섭외 될 것이다. 이렇게 비싼 아이돌을 어디 군수 배 소 씨름 대회에 군수 아들이 트와이스를 너무 좋아해서 군수가 기필코 섭외의지를 불태우는 데 군의회의 생각보다 훨씬 비싸다면 무대 업체 등에서 가격을 타협해야 하고, 이런 무대 상황을 미리 안 JYP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돈 받고 훨신 안전하고, 사람많고, 찍새들 직캠 찍으러 오기 좋은 수도권으로 가지, 그 쪽으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서울의 등록금 오오오지게 비싼 사립대 대동제에 학생회에서 로비를 받고 만장일치로 섭외되어 학교 축제에 학교 사람도 아닌 사람들이 대거 몰려와 설렌다미라끼!! 이러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듣보잡 지방 행사로 갈 수록 듣보잡 걸그룹이 등장하고,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 같은 데에는 여자친구가 나온다. 대학교에서는 어느정도의 운빨로 인서울이든, 지거국이든, 지잡대든 섭외가 가능한데,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대학교가 400개가 넘고, 어차피 대학 등록금은 존나게 비싸고 그 돈으로 안정적으로 빨리 계약만 하면 섭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학교 내에서 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보장되어있어서, 대학교 축제만큼 걸그룹들이 노리는 것이 없다.

뮤직비디오[편집]

이런 기획을 제대로 표현하는 게 바로 뮤직비디오이다. 음악과 안무로 표현하기 부족한 아이돌들의 컨셉을 뮤직비디오로 직접적으로 표현하며, 그것의 이미지를 표현하던가, 드라마타이즈로 만들기도 한다. 뮤직비디오는 K-Pop의 핵심이다. 케이팝이 글로벌화 된 것 자체가 엄청 멋지게 만들어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되기 때문이다.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대표적인 아티스트들이 디지페디인데,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디지페디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독특한 색감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볼 수 있다. 레이디스코드의 예뻐예뻐, EXID의 위아래, 오렌지 캬라멜까탈레나 등의 뮤직비디오가 디지페디가 만든 것이다.

재능[편집]

시대가 많이 달라져서 무작정 멋지고 이쁜애들 골라다가 엉성하게 춤, 노래 시키지 않는다. 사람들은 풍부한 대중문화를 원하지, 룩딸을 원하지 않는다. 인간이 한 인간으로써 존내 잘생긴데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성격도 좋고, 웃기기 까지 하는 경우는 역사적으로 동방신기 외에는 전무하기 때문에 한 가지 최고 잘하는 사람들을 뽑아서 하나로 뭉쳐 놓는다. 그러면 어떤 한 사람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좋아지고 할 것이다. 근데 꼭 그렇지만은 않아서 그룹에서 한 사람만 물고 빠는 팬을 악성개인팬이라고 하긴 한다. 음악성 역시 아이돌의 시대가 열린 이후 매우 민첩하게 발전했다. 안그래도 포화된 시장에서 경쟁력이란 많은 사람들이 캐치한 음악을 듣고 그들의 음악을 기억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트렌디하고, 보다 캐치하고, 이해하기 쉬운 음악들로 소비성이 매우 높은 음악을 만들어낸다. 안무는 음악에 맞는, 다들 따라할 수 있는 멋진 동작으로 이루어진다. 어려워도 연습해서 따라하면 꽤 멋진 동작들이다. 그리고 이 춤이 유행하기도 한다.

대중성[편집]

많은 걸, 보이 그룹들이 겨냥하는 계층은 10대 남, 여성이라고 하겠지만 사실은 모든 대중을 노리고 있다. 예쁘고 멋진 외모에 캐치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 인상적인 안무, 방송에서의 극에 달한 선한 모습 등으로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50대 바코드 컷 아저씨도 겉으로는 요즘노래가 무슨 노래냐 지랄하면서 몰래 쳐럽베이베 쳐럽베이베 하고 콧노래를 쳐부른다. 불행히 한국의 아이돌은 일본처럼 팬덤에서 수익을 얻지 못한다. 특히 걸그룹의 주 타겟인 한국 10, 20대 남성들은 문화를 소비하는 것에 대해 매우 생소해한다. 인터넷에 움짤 도는거 줍고 멜론에서 힙찔이들 쇼미 나오는거 묶어서 사서 들으면 그만인 인종들이라 이들만 노려선 별 이득이 없다.(비극적이게도 그마저도 불법다운받아 듣는다.) 팬사인회를 가려면 앨범을 몇장을 똑같은걸 사야하는데, 이렇게 똑같은 앨범 10장씩 사는 사람들은 그 걸그룹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에 비하면 극소수이며 그 극소수의 과격파들이 걸그룹 전 스케줄을 쫓아다니며 사진찍고 자기 이름을 외우게 하며 아육대가서 개고생 한다. 그래서 아이돌 그룹들은 필히 따라부르기 쉬운 노래와 많은 방송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자신들을 각인시켜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좋아해주면 대학교나 지역 행사에서 노래부르고 춤추고, 광고 나가고, 해외 나가서 콘서트하고 해야하는 것이다. 이게 거의 모든 수익이다.

싫어할 이유[편집]

많은 사람들이 아이돌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이유를 댄다.

  • 음악 구리다.
  • 외모로 떴다.
  • 소속사 빨이다.
  • 팬때문에.

북미 음악 라디오 채널 하나 1시간 동안 들어보자. 장르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 2016년 기준으로 오토튠 존내 처발랐지, 꾸와아압 뜨드듭 하거나 사람 목소리의 굉음이 반복되지, 같은 멜로디로 떡칠해놨다. 그 프로듀서와 작곡가들이 한국 작곡가들보다 돈이나 더 벌면 벌었지 결과물은 비슷하거나 사람에 따라선 더 나쁘다고 볼수도 있다. 현 시대의 한국 아이돌 음악은 심하게 트렌디하고 미국음악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이돌음악이 싫다면, 그건 그냥 현 시대의 북미음악을 싫어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한국 음악이 아이돌 때문에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하다고 하는 사람도 간혹 있는데, 이건 지금도 멜론에게 수탈당하면서도 역작을 내고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는 인디 뮤지션들에겐 상당한 실례이다. 음악의 다양성을 해치기 때문에 마냥 아이돌을 싫다고 하면 간단히 시각을 돌려 K 인디 차트 곡들 중에서 자기가 좋은 곡을 바이닐에서 사서 들으면 된다. 그러면 한국 음악의 다양성에 당신이 기여하는 것이다. 아이돌들이 음악방송을 독과점 하는 것은 방송국과 대형 연예기획사들 때문에 생기는 문제지 그 대형 기획사의 작곡가와 아이돌들의 문제는 아니다.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과점을 한다고 캘리포니아에서 열심히 아이폰 조립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탓할 수는 없지 않은가.

많은 사람들이 영화배우를 아이돌보다 멋지거나 예쁘다고 평가한다. 영화배우들은 연기력 대신 외모로 떴는가? 간혹 그렇게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다 그런건 아니다. 아이돌들의 외모가 다른 음악가들을 묻히게 할 정도로 매력적이라면, 싱어송라이터인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왜 봄마다 사람들이 찾아듣는가? 이 노래는 계절로 떴는가? 이 노래는 겨울에 들어도 봄의 아지랑이가 보이는 매력적인 노래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연예기획사는 하나의 쓸만한 아이돌 그룹 멤버를 육성하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한다. 그리고 그 넘쳐나는 아이돌 속에는 대중성 확보에 실패하는 아이돌도 적지 않다. 그리고 수익을 위해 기획사는 아이돌을 굴린다. 아무데나 막 나온다. 이게 싫다면 대형 연예기획사와 방송사간의 유착과 로비 등을 까야한다. 티비에 자주볼 수 있는 아이돌들도 10대의 거의 대부분을 연습실에서 때려박아 겨우 인지도를 올려 방송에 나와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다. 이걸 논할 때 주의해야 할점이 바로 이것이다. 우린 어떤 예술은 고급지고 숭고하다고 하며, 어떤 예술은 상업적이라고 예술이 아니라며 비판 할 수 없다. 모든 종류의 예술은 예술가의 인생을 갈아넣은 것이기 때문이다.

빠돌이 새퀴들 진상짓만 아니면, 좋아할 필요는 없지만 무턱대고 싫어할 필요도 없다. 한국엔 아이돌음악만 있다고 하기엔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는 다수의 인디밴드들이 있고, 충분히 좋은 음악들이 많이 있으며, 많은 인디 가수들이 메이저 신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기도 한다. 음악방송에 아이돌만 나온다고 슬퍼하지 말자. 그건 방송국이 병신이라 그런거지 절대 다른 음악들이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K-pop 아이돌[편집]

이건 전적으로 기획의 문제이다. 인천 아시안게임 때 개막식 폐회식 퍼포먼스의 끔찍함은 아이돌이 만든게 아니라 기획 자체가 븅신같았던거다. 아이돌 잘 써서 좋은 개막식, 폐회식 장면 뽑아내면 좋은거다. 아이돌 아니면 솔직히 누구 데려올건가. 물론 체대생들도 동원되고 평창 주변 지역 고교생들도 참여해서 나올 것이지만, 이건 당연한거고. 솔직히 1988년 서울 올림픽 때가 너무너무 잘 만들어서 자꾸 비교되는 거 뿐이지,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개막식을 한 세계 체육대회는 심지어 월드컵 때도 아니고(일본에서 했다.) 부산아시아드, 대구세계육상, F1 코리아 그랑프리, 인천 아시안 게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