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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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여[편집]

가문의 족보를 연구하는 학문. 유교문화권에서는 본관이라는 것이 있고, 그 본관으로 부터 많은 파와 계가 있다. 한국에서 이러한 성씨의 완전한 정립과 본관의 창설 등은 고려시대에 중국으로 유학을 간 학자들이 학문을 마치고 돌아와 유학 및 성리학 등을 가져와 서서히 보급하게 되면서 되었기 때문에 고려시대 한국사학 연구에도 가치가 높다 할 수 있다.

이게 중요한 이유[편집]

만약 한 가문에서도 중구난방으로 전래되는 여러 족보들을 취합하고 자잘한 필드의 큰 데이터베이스를 정립하는 등 활발한 연구가 이뤄진다면, 조선 후기에 평민 및 상민 계급이 다른 큰 본관으로 유입되고 작은 파가 큰 파로 흡수 될 때 당시의 인구 통계 또한 가능할 것이고, 시대 별 이름을 짓는 경향과 항렬자의 파악할 수도 있을 것이고, 과거시 합격률, 관직의 종류 등을 통계 낼 수도 있을 것이다.

연구의 난항[편집]

이 학문을 연구하는 데에는 수 많은 난점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난점은 현대 늙은이들이 객관적인 역사를 토대로 보학을 연구하고 파와 계를 재정립하는 것을 매우 반대하는 것이다. 아주 쉬운 예로는 공명첩 등 상민 계급의 유입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고, 더러는 아얘 문중의 늙은이들이 자문위원, 고문 등을 맡으면서 '지 말만 맞다고' 고집 부리며 같은 문중의 젊은 사학자나 사이버 족보를 개발하는 사람 등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러니 연구도 지지부진해서 집안 어르신들이, 어떤 어른은 우리집이 OO공파라고 하고, 어떤 어른은 우리집안이 XX공파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ㅁㅁ공파 라고 하고 아주 제각각이다.

인터넷 족보 개발 난항[편집]

이런 결과는 사이버 족보 개발에도 악영향이 있는데, 분명 문중의 어떤 사람은 OO공 조상으로 부터 오는 OO공파인데, 그 식구 할아버지가 자기네 식구는 XX공파이니 XX공파로 해달라고 수단 신청이 오고 하는 등, 계파의 구분이 중구난방이며 세와 대도 구분을 못하는 사람들이 사학자들의 자문을 토대로 한 NN세로 게시해 놓으면 엄청나게 오지랖 부리면서 '우리는 몇 대인데 왜 이렇게 되있느냐' 따진다. 이는 다 그 할아방탱이들이 자기네가 위대한 어느 벼슬아치의 자손이고 싶고, 그 중에서도 항렬이 높아서 어르신 대접 받고 싶다는 이상한 욕심 때문인 것이다. 대학 합격자 용돈 준다고 불러다가 대학 서열 별로 줄 세워 놓는 집안들이 오죽하겠냐. 서울대, 고려대생은 사모관대 까지 입히더라. 이러고 앉았으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커녕 홈페이지의 플래시 기반 인터넷 족보도 개발이 지지부진 하니, 젊은 사람들이 족보에 흥미를 가질 기회를 저해하고, 점점 더 보학에 관심을 잃는 것이다. 사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여다 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것인데도 말이다.

터치나 클릭 만으로 내가 어느 조상으로 부터 몇 대손인지 도대체 왜 나는 지금 무슨 성씨를 가진 우리 할아버지의 손자이고 아버지의 아들인건지, 난 왜 이 이름으로 살아가는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아주 약간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가치있는 탐구를 사이버 족보가 해 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용까지 누군 맞다, 누군 틀리다 하고 있고, 정작 자기 내용은 아얘 틀리거나(족보에 자기 생년월일이나 자기가 태어난 곳, 자기가 현실에서 쓰는 이름이 다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 확실하지가 않으니 이걸 보는 게 재미가 있겠냐.

인터넷 족보의 치명적인 단점[편집]

사실 공개된 장에 족보를 내놓는 것 자체가 프라이버시 노출이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그것도 검색하기 쉽고 편하게. 쿼리에 성만 뺀 내 이름과 내 아버지 이름만 넣으면 내가 태어난 날짜 태어난 곳 등이 상세히 나와버린다. 이를 위해 허가 된 사람만 실명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승인을 문중 사람이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젊은 사람들은 이에 관심도 없고, 그렇다고 지원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결국 늙은이들이 지지부진하게 하고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