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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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여[편집]

'호랑이와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같은 존나 쓸데없는 상상.

왜 쓸데 없을까[편집]

찐따들은 일진들 눈치는 살살 봐가면서, 지 보다 더 약한 애들에겐 센척해서 승리감을 고취시킨다. 근데 이 새끼가 지 방에서 바퀴벌레를 만난다면 어떨까? 얘들은 일단 바퀴벌레와 마주치면 1차로 뇌정지가 오고 머뭇거리다가 그 다음 바퀴벌레를 짜부시킬 수 있는 넓적한 무기를 찾아 두리번거린다. 그러던 도중 바퀴벌레는 다시 암흑으로 숨어들어가고, 이 찐따는 어디서 바퀴벌레가 나올지 모른다는 공포감으로 불도 못 끄고 밤을 지세운다. 찐따는 바퀴벌레에 비해 몇 백배 차이나는 체급을 지녀 전투가 이뤄졌다면 분명 찐따의 승리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렇게 인간은 자기에게 익숙하면서 자기보다 약한 다른 개체에겐 자신의 강함을 드러내려고 하지만, 고작 자신의 몇 백 분의 1 크기인 바퀴벌레 하나로 공포와 혐오를 일으켜 뇌정지가 오는 생물이다. 지들은 안싸우고 뇌내 망상으로 곰과 늑대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상상하고, 실제로 호랑이와 풍산개에게 싸움을 붙이는 비열한 종족이다. 산후 직후의 어미 진돗개한테도 발리는 게 맨손 사람이다.

다른 예로, 수리는 덩치에서 보나 비행 속도와 사냥 실력으로 보나 중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까치들은 자기 영역에 침범하면 그게 수리든 매든 상관 않고 좆털어버린다. 수리가 싸움실력에서 밀려서 그런걸까? 이게 위의 찐따 사람이 바퀴벌레와 어미 진돗개를 무서워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애초에 크고 힘센 동물이 다른 종의 작고 여린 동물과 굳이 싸우지 않는다. 사냥은 대결이 아니라 일방적인 식사이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