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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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여[편집]

한국에서 한 가문의 항렬에 따라 정해진 규칙대로 이름을 짓는 방법이다. 대체로 여성의 경우 돌림자의 음이 거의 준, 식, 규, 태 등 여성의 이름과는 좀 어울리지 않는 음들이라 돌림자를 엄격하게 지키지 않지만 대체로 규칙적인 부수들은 맞추는 걸로 한다.(오행이나 갑을병정 등 순환하는 규칙) 요새는 한글이름도 많아져서 여성 뿐만 아니고 남성의 이름도 그다지 돌림자를 엄격하게 지키지는 않는다. 자신의 사주팔자와 돌림자의 한자가 좋지 않아 족보이름과 등본이름이 다른 경우도 많다. 이름을 지을때 선대의 이름을 피하는 관습이 있는 한국에선 부수를 제외하고는 무시하기도 한다. 가문의 종가라거나 본관이 하나인 성씨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남성이름에는 되도록 지키고 있다.

규칙[편집]

아주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대체적으로 목,화,토,금,수의 오행이 들어간 부수의 한자를 순서대로 돌려쓰는 집안이 많다. 부수 화(火)가 아래로 들어가는 한자들은 좋은 뜻이 있는 한자들이 있지만 그렇게 많지 않고, 왼쪽 옆으로 들어가는 한자들은 뜻들이 다들 타거나 연기가 나거나 폭발하는, 뜻이 약간 거시기한 한자가 많아서 심(心) 부수가 들어가는 한자들을 火대신으로 보고 쓰기도 하고 또 부수가 아니더라도 한자의 획 일부의 모양에 맞추는 경우도 있어 이런걸 염두하고 족보를 보면 재미가 쏠쏠하다. 그 외 갑을병정의 십간이나 자축인묘의 십이지가 부수로 들어가는 집안이 있고, 한자 숫자 획이 들어가는 한자를 돌림자로 쓰기도 한다.

기능[편집]

항렬의 한자를 안다면 같은 본관이나 파(派)인 성씨의 사람이 자기와 몇 대 차이 나는지 알 수 있다. 반대로 같은 성씨 사람이 자신, 아버지, 할아버지와 같은 항렬자를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과 같은 본관이나 파라는걸 알 수 있다. 그래서 같은 성씨에 초면으로 만나는 사람과 적당한 대화의 물고를 틀 수 있다. 한마디로 옛날 친목용이다. 요즘 사람들은 잘 모르기도 하고 알아도 그다지 이게 흥미거리 있는 대화주제가 되지 않는다.

유명한 돌림자 군단[편집]

  • 능성 구씨 : LG 본 씨리즈+본승 등(28세), 준모, 창모 등 모 씨리즈(29세)
  • 하동 정씨 : 현대 몽 씨리즈(32세) 이 사람들은 항렬자는 아니지만 형제끼리 돌림자를 쓴다.
  • 남양 홍씨 : 성대(정석 쓴 새끼), 성흔(야구선수), 성갑(야구선수)
  • 순흥 안씨 : 현수(빅토르 안), 상수(전 인천시장) (안철수랑 같은 항렬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