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무네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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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﨑 宗則(かわさき むねのり)

대하여[편집]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격수. 1999년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다이에 호크스(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데뷔해서 활약했다. 인물이 훤칠한데 비해 약간 방방 뛴다. 아니 좀 똘끼있다. 인터뷰 등에서(심지어 일본어 인터뷰) 동문서답을 한 다음에 굉장히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고래를 스스로 끄덕거린다던가, 정말 알 수 없는 몸짓을 하며 춤을 춘다던가. 그래도 나름 좋은 유머센스를 갖고 있다. 한 분야의 똘끼있는 천재들이 다 그렇듯이, 이 양반도 또라이 특유의 눈을 가지고 있다.

경력[편집]

간간히 백업 유격수로 출전하다가 2003년에 주전 3루수의 부상으로 유격수 대신 3루수로 출전해 규정타석을 채우고 타율 2할 9푼 후반대에 도루 30개를 쎄우며 팀의 리드오프로 입지를 굳혔고, 그 해 우승까지 했다. 그 후 타격이 빈약하던 당시 주전 유격수 토리고에를 쫓아내고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나름 실력만으로 자신의 입지를 굳힌 남자. 그는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미국으로 떠났다.

2011년, 스즈키 이치로를 따라잡으려고 시애틀 마리너스 마이너리그로 입단했지만 스즈키가 뉴욕 양키즈로 떠나버린다. 이듬해 시애틀 마리너스에서 방출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이너리그에 입단했다가 토론토의 유격수인 호세 레예스 부상으로 메이저 무대로 콜업된다. 이후 메이저, 마이너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간간히 백업으로 간간히 활약한다.

멘탈갑[편집]

사실 일본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던 고급 유격수였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부진이 그의 커리어를 갉아먹고 있긴 하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점은 상당히 높이 살만 하다. 또한 친목질도 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토론토의 응원단장이다.

영어를 아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의 흐름이나 속도가 매우 좋다. 모두 팀 동료들에게 배운 것이라고. 자신이 미국에 계속 남겠다는 의지를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실제로 많은 동료들과 친하게 지내고 꾸준히 소통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 결과, 블루제이스 3년간 성적과는 별개로 팀의 한 캐릭터로 자리매김 했다. 스즈키 이치로는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십 수년간 미국에 남아있으면서도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던 것과 대비된다. 소통의 노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기야.

사실 이치로의 영어는 수준급이다. 워낙 팀 내에서 과묵하고 인터뷰도 통역가를 대동해 하지만, 이건 자신의 일종의 스타성을 스스로 부여하려는 것이거나 일종의 영어제국주의에 반대하는 심리가 아닐까? 기자들이 일본어로만 인터뷰하는 이치로를 문제 삼지만 어느나라 말을 하던 지 맘이다. 영국말을 하는 미국인들이 일본인에게 영어로 인터뷰 안한다고 딴지거는게 잘못된 거다. 팬에게 간단히 쓴 편지를 보면 어휘력과 영문장 구조의 이해가 상당한 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스페인어도 무지 잘한다.